현대오일뱅크, 삼길포항 등 새끼우럭·광어 25만마리 방류

현대오일뱅크가 최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항, 난지도, 가로림만 해상에서 새끼우럭과 광어 25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2002년부터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삼길포항 인근 해역은 우리나라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으며 서산시가 2005년부터 주최하는 '삼길포 우럭축제'는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측은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 인근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 시행 중"이라며 "2003년부터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선지역 쌀을 구매해 홍보해왔고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