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욜디벨롭먼트
시장조사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욜 디벨롭먼트(Yole Développement)는 최신 ‘2021 3D 이미징 앤드 센싱 기술 및 시장 동향’ 연례 보고서를 통해 매년 14.5%의 고성장을 통해 2026년 150억 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부문별 수요를 보면 모바일 및 소비자 단말기 46%, 자동차 및 산업부문 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반적인 3D 센싱과 구조형 광(structured light), ToF(Time-of-Flight)가 주력 시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율주행과 결합된 LiDAR는 시장과 업계의 관심은 높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시장이 성숙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애플 공급망에 있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STMicroelectronics), 소니, ams, 루멘텀과 라간 등 주요 3D 카메라 부품 공급업체와 모듈 제조업체인 LG이노텍과 써니 옵티컬이 계속 수혜 기업으로 남을 수 있다.
욜 포토닉스의 기술 및 시장분석가인 리처드 리우(Richard Liu)는 “모바일 시장에서는 미국의 화웨이 금수 조치와 안드로이드 기술 포기로 3D 센싱 시장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췄다”라며 “지난해 제품 출하량이 이전 전망치의 80% 수준에 머무른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UDC(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성숙해지면서 더 저렴한 iToF 센싱 솔루션이 등장함에 따라 2023년경 3D 센싱 채택률을 높이며 성장률을 올리는 동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우는 “3D 센싱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업계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휴대폰 시장 외에도 자동차용 ADAS와 AR이 큰 시장으로 부상하며 규모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