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방부에 의하면 17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가 나온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각) 폐렴 증상을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한 승조원이다.
청해부대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 당국은 16일 0시쯤 문무대왕함이 정박한 해역 인접의 아프리카 국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300명의 승조원에 대한 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현지 여건상 결과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말까지 포함돼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군 당국은 오는 18일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 2대가 출발할 수 있도록 문무대왕함이 정박 중인 아프리카 해역 인점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수송기 출발시 백신접종을 완료한 대령급 장교와 함정 운용을 위한 필수 인력을 구성, 현지로 파견해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토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