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023년부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투자한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서 발생한 소득에 전액 비과세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ISA의 자산형성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금투협은 최근 국내 자본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개인투자자가 천만명에 달하는 등 투자가 국민의 보편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제도개선으로 금융소비자가 예·적금에 편중된 금융자산을 투자상품으로 전환해 스스로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자본시장은 주식 및 공모펀드에 대한 수요를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금융투자협회 및 금융투자업계는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기업의 성장이익을 같이 향유하면서 재산을 증식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ISA 제도개선 입법 이후 하위규정 정비 및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제도 시행과 안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