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고객 자산도 6100억 원으로 225% 증가
◆…자료=KB증권 제공
주식시장의 동학개미 열풍을 반영, 미성년 주식투자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자사의 고객 중 미성년 고객이 2019년 말 3만9000 명에서 올해 6월 말 12만5000 명으로 1년 반 사이 214%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미성년 고객의 자산은 1900억 원에서 6100억 원으로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증권의 전체 개인고객은 411만 명에서 571만 명으로 39% 늘어났고 이들의 자산은 42조4000억 원에서 82조2000억원으로 93.7% 증가했다.
지난달 말 미성년 고객 자산 가운데 직접투자자산 비중은 87%로 성인 고객(87.1%)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 해외주식 자산 비중은 10.7%로 성인 고객(4.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보유 상위 종목은 애플, 테슬라, 월트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유명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이 성인 고객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주식의 경우 성인/미성년 고객 모두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에 주로 투자했다.
또한 미성년 고객은 입금액이 출금액보다 1.6배 많고 매수금액이 매도금액 대비 1.3~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매회전율도 44%에 불과해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에서 자녀의 자산 증대를 위한 대안으로 증권계좌를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향후 금융투자시장의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미래 금융소비자의 금융투자 지식 함양을 통해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자사의 고객 중 미성년 고객이 2019년 말 3만9000 명에서 올해 6월 말 12만5000 명으로 1년 반 사이 214%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미성년 고객의 자산은 1900억 원에서 6100억 원으로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증권의 전체 개인고객은 411만 명에서 571만 명으로 39% 늘어났고 이들의 자산은 42조4000억 원에서 82조2000억원으로 93.7% 증가했다.
지난달 말 미성년 고객 자산 가운데 직접투자자산 비중은 87%로 성인 고객(87.1%)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 해외주식 자산 비중은 10.7%로 성인 고객(4.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보유 상위 종목은 애플, 테슬라, 월트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유명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이 성인 고객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주식의 경우 성인/미성년 고객 모두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에 주로 투자했다.
또한 미성년 고객은 입금액이 출금액보다 1.6배 많고 매수금액이 매도금액 대비 1.3~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매회전율도 44%에 불과해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에서 자녀의 자산 증대를 위한 대안으로 증권계좌를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향후 금융투자시장의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미래 금융소비자의 금융투자 지식 함양을 통해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