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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1만 명 돌파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7.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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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도쿄 올림픽 대변인은 참가자 2명이 확진 판정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밝혔다.

올림픽 주최 측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9일까지 대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93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올림픽 확진자와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며 금요일에 도쿄와 오키나와에 발효 중인 비상사태를 연장할지 다른 지역을 추가할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는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865명을 기록했으며 일본 전역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주 코로나19의 급증은 일본의 의료시스템에 더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부의 최고 의료 고문은 정부에 더 강력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촉구했다.

정부의 의료 관계자 오미 시게루(Shigeru Omi)는 “가장 큰 위기는 사회가 위험의식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도쿄의 경우) 숫자가 3000을 넘어섰고 정부는 더 강력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의 유행과 규제의 피로감, 올림픽 등 다수의 요인들이 감염을 부채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영방송 NHK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쿄와 일본서부 오사카를 둘러싼 3개 현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도쿄와 오키나와도 8월 말까지 연장됐다고 보도했으며 교도통신은 이미 도쿄의  병실은 60% 이상이 채워졌고 일본 의학 협회는 정부에 폭발적인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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