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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소비 늘었지만…"4차 대유행에 불확실성 커져"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7.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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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고 주춤했던 소비도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9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2월(2.0%), 3월(0.9%)에 두 달 연속 증가한 뒤 4월(-1.3%) 줄었다가 5월에는 보합(0.0%)을 나타냈다. 지난달 1% 넘게 증가하면서 전산업생산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2.3% 늘어 2월(4.7%) 이후 넉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고, 제조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도 2.2%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6% 늘어 5월(-0.4%) 감소에서 반등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도 1.4%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가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5.8%)·의약품 등 비내구재(1.0%) 판매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설비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3.3%)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사무용기계 등 기계류(-1.5%) 투자가 줄면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101.4,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오른 104.4로 집계됐다.

다만, 6월 산업활동동향엔 이달 초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는 "코로나 4차 확산·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소비자·기업 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 등 내수부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실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를 기록해 7개월만에 떨어졌고, 제조업 업황 BSI가 97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만에 떨어졌다. 이에 "코로나 4차 확산의 경제적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철저한 방역대응 하에 경제충격 최소화·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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