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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신주발행가와 구주매입가 2배 차이 ‘왜일까’

조세일보 | 황상석 전문위원 2021.07.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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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기업 타임인베스트먼트는 신주발행 주당 9220원에 인수
재무적투자자는 구주 주당 1만9180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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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경기도 파주 본사 전경. 사진=세종메디칼 웹사이트
 
세종메디칼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타임인베스트먼트의 신주발행 인수가는 9220원인 반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하는 엠오비컨소시엄과 21-13호 마사 신기술투자조합 44호의 구주매입가는 1만9180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적투자자가 경영권을 인수하는 기업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세종메디칼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지난 29일 마감 후 공시에서 21-13호 마사 신기술투자조합 44호는 지난 23일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정현국 외 4인의 주식 중 174만7881주(지분 25.79%)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외거래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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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세종메디칼 각 공시자료
 
이에 앞선 지난 26일 세종메디칼은 타임인베스트먼트가 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 참여와 더불어 경영권을 인수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공시자료에서 유상증자 신주발행가 산정근거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 전일을 기산일로 하여 과거 1개월간의 가중산술 평균주가, 1주일간의 가중산술 평균주가 및 최근일 가중산술 평균주가를 산술평균한 가격과 최근일 가중산술 평균주가 중 낮은 가격을 기준주가로 하였으며 여기에 9.95%의 할인율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는 9220원이 된 것이다.

한편 세종메디칼 최대주주 정현국 외 4인은 엠오비컨소시엄 및 21-13호 다마 신기술투자조합 44호와 맺은 계약에서 세종메디칼 최대주주 정현국 외 4인의 지분을 주당 1만9180원에 매매계약하였다. 계약금 100억원은 21-13호 다마 신기술조합 44호가 지급완료했으며 잔금 657억원 지급일은 오는 8월 27일이다.

지난 29일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21-13호 신기술투자조합 제44호의 대표조합원은 주식회사 이스트게이트인베스트먼드로 자산총액 101억원(부채 없음)이며 최대주주는 지분 29.59%를 보유한 에스미르로 밝혔다.

30일 오후 오후 2시 59분 현재 세종메디칼 주가는 전일보다 4200원(17.14%)오른 2만870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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