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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한대윤, 男25m 속사권총 결선서 슛오프 한발차 4위 마무리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2021.08.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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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대표팀 한대윤이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사격 대표팀의 한대윤(33·노원구청) 첫 올림픽 무대에서 깜짝 결선에 오른 끝에 세계 4위를 기록하며 3년 후 파리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세계랭킹 36위의 한대윤은 2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5m 속사권총 6인 결선에 출전해 6시리즈까지 22발을 쏜 뒤 동메달 목전에서 슛오프 접전까지 펼친 끝에 한 발 차이로 4위로 마감했다.

속사권총 결선은 4초당 5발 사격을 모두 8번 실시해 승부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적별로 과년 중앙 9.7점 이상 명중할 때 1점을 얻게 되고 이를 벗어나면 점수가 없다.

이날 1시리즈에서 한대윤은 5발 중 3발을 맞춘 뒤 2시리즈 5발 만발에 성공해 쿠바의 로리스 푸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시리즈에서도 5발 중 4발을 명중시키며 로리스 푸포와 같은 기록을 유지했고 프랑스의 장 퀴캉프와가 만발에 성공하며 3인 공동 선두 구도가 형성됐다.

이어진 4시리즈에선 3발 명중으로 15점을 얻어 4발을 쏜 리 웨홍과 공동 3위에 자리했고 5시리즈에서 4발을 맞추며 19점으로 공동 2위까지 추격했다.

이후 6시리즈에서 3발을 쏜 한대윤은 리 웨홍과 다시 한 번 22점 동률로 슛오프에 돌입했고 슛오프에서 3발에 그쳐 4발을 쏜 리 웨홍에 밀려 경기를 마감했다.

앞서 한대윤은 본선 1일차 경기에서 295점을, 2일차까지 누적 합산 585점(평균 9.750점)을 쏴 결선에 올라왔다.

1988년 사격에 결선 제도가 도입된 뒤 이 종목에서 한대윤이 한국 첫 6인 결선 진출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결선 시행 후 한국 대표팀의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 대회 김서준(개명 전 김준홍)의 8위였으나 이번에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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