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1경기 출전한 신유빈과 전지희.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독일을 꺾지 못하고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최효주(23·삼성생명)·신유빈(17·대한항공)은 3일 도쿄체육관 2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게 매치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2~5경기로 진행되고 세 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각 경기는 다섯 세트로 구성되며 세 세트를 먼저 따내면 이기는 구조다.
대표팀은 1경기 복식 듀오로 전지희·신유빈을 내세웠다. 독일이 세트포인트 9-11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으나 양팀은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4세트 흐름을 이어간 두 선수는 5세트를 11-3으로 마무리하며 1경기 매치스코어 1점을 먼저 확보했다.
2경기에 출격한 최효주는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한잉(38)의 수비탁구에 힘을 못 쓰며 세트포인트 3-11로 1세트를 내줬다. 2·3세트도 한잉의 커트 기술에 끌려가 각각 3-11, 8-11로 패배하며 2경기를 마쳤다.
3경기에 나선 전지희는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으로 1세트를 확보했다. 2세트의 경우 세트포인트 3-7로 지고있던 경기를 듀스 끝에 13-11로 역전 승리했고 3세트도 11-3으로 압도해 매치스코어 2-1을 만들어냈다.
4경기는 탁구신동 신유빈과 베테랑 한잉의 매치였다. 1세트를 고전하며 6-11로 패배한 신유빈은 이내 한잉의 스타일을 빠르게 적응해내며 듀스 끝에 12-10으로 2세트를 승리했다. 이후 경기도 매섭게 추격했으나 3·4세트 각각 6-11, 9-11로 아쉽게 모두 패배하며 5경기로 넘어갔다.
마지막 5경기에는 최효주가 또다른 은메달리스트 샤오나 샨(38)을 상대했다. 한잉 버금가는 베테랑에게 1·2세트를 내리 내준 최효주는 분전을 펼쳤으나 9-11로 3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매치스코어 2-3으로 여자탁구 단체전을 8강에서 마무리한 한국은 다음 올림픽에서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에서 매치스코어 3-0으로 일본을 꺾으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최효주(23·삼성생명)·신유빈(17·대한항공)은 3일 도쿄체육관 2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게 매치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은 복식 1경기와 단식 2~5경기로 진행되고 세 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각 경기는 다섯 세트로 구성되며 세 세트를 먼저 따내면 이기는 구조다.
대표팀은 1경기 복식 듀오로 전지희·신유빈을 내세웠다. 독일이 세트포인트 9-11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으나 양팀은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4세트 흐름을 이어간 두 선수는 5세트를 11-3으로 마무리하며 1경기 매치스코어 1점을 먼저 확보했다.
2경기에 출격한 최효주는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한잉(38)의 수비탁구에 힘을 못 쓰며 세트포인트 3-11로 1세트를 내줬다. 2·3세트도 한잉의 커트 기술에 끌려가 각각 3-11, 8-11로 패배하며 2경기를 마쳤다.
3경기에 나선 전지희는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으로 1세트를 확보했다. 2세트의 경우 세트포인트 3-7로 지고있던 경기를 듀스 끝에 13-11로 역전 승리했고 3세트도 11-3으로 압도해 매치스코어 2-1을 만들어냈다.
4경기는 탁구신동 신유빈과 베테랑 한잉의 매치였다. 1세트를 고전하며 6-11로 패배한 신유빈은 이내 한잉의 스타일을 빠르게 적응해내며 듀스 끝에 12-10으로 2세트를 승리했다. 이후 경기도 매섭게 추격했으나 3·4세트 각각 6-11, 9-11로 아쉽게 모두 패배하며 5경기로 넘어갔다.
마지막 5경기에는 최효주가 또다른 은메달리스트 샤오나 샨(38)을 상대했다. 한잉 버금가는 베테랑에게 1·2세트를 내리 내준 최효주는 분전을 펼쳤으나 9-11로 3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매치스코어 2-3으로 여자탁구 단체전을 8강에서 마무리한 한국은 다음 올림픽에서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에서 매치스코어 3-0으로 일본을 꺾으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