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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계부채 1경7000조원…2분기에만 380조원 증가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8.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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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기준 완화와 경기부양안 영향

신용카드 사용량, 대유행 초기 감소 추세 뒤집어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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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미국 가계 부채가 미 은행의 가계대출 기준 완화와 경기 부양안 영향으로 크게 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2분기 신규 부채 수요가 증가했으며 신용카드 사용량도 대유행 초기에 나타났던 감소 추세를 뒤집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가계부채가 올해 2분기 3130억 달러(370조 원) 늘어 총 14조9600억 달러(1경7181조 원), 주택담보대출도 2분기 2820억 달러(320조 원) 늘어 총 10조4400억(1경2000조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조엘 스칼리 뉴욕연준 미시경제데이터센터장은 "지난 4분기 동안 신용카드 대출 수요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지출은 2020년 초 이후 계속 줄다가 올해 2분기에 170억 달러(20조 원) 늘었다. 다만 2019년 말 1400억 달러(160조 원)엔 미치지 못했다.

신용대출 수요도 최근 6개월 3.7% 증가한 1억2100만 달러(1390억 원)에 달했다.

2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1조2200억 달러(1400조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71%가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에게 지급됐다.

지난 4분기 동안 총 4조5800억 달러(5260조 원)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이 발생했다. 연준은 대략 40%가 주택 구매에, 60%가 재융자에 쓰였다고 전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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