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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소비 새 주역은 5060...2030은 가성비,가심비 동시 추구"

조세일보 | 임혁 선임기자 2021.08.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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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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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코로나19 이후 5060세대가 온라인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30세대는 명품 구매 뿐만 아니라 중고거래도 늘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지출의 명암

연구소가 2019년과 2020년의 하나카드(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기준)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상위 10개 소비 분야의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10대 항목에서 사라졌다. 반면 재택근무와 온라인을 통한 교육과 미팅 등의 증가로 인해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거리두기 여파로 외식보다 내식 횟수가 높아지며 20~50대 전연령층의 음식 배달앱 결제규모 순위도 상승세를 보였다.

◇온라인소비의 새로운 주역 , 액티브 시니어

지난해 전체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가 30대 이하 연령층은 2019년 대비 약 24% 증가한데 반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약 49% 증가했다. 특히, 쿠팡,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과 같은 종합 쇼핑몰의 40대 이상 결제 규모 증가율이 30대 이하 보다 약 1.8배 이상 높아 온라인 소비문화가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결제 건당 평균 금액은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는데 30대 이하(–3.2%)보다 40대 이상(–7.6%)의 감소폭이 더 커 중장년층의 소액 결제 건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동안 젊은 세대 위주였던 배달앱과 OTT서비스 분야도 50~60대의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50대의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20년에 전년대비 163%, 60대는 142% 증가했고, OTT 서비스 결제 금액은 50대는 181%, 60대는 166% 늘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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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가성비와 가심비 동시에 추구하는 2030세대

2020년 전체 온라인 명품 결제 규모의 약 55%를 20, 30대가 차지했다. 명품 브랜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와 종합 명품 쇼핑 플랫폼 등을 통한 20, 30대의 온라인 명품 소비 규모는 2020년에 전년 대비 각각 80%, 75% 증가하였다.

반면에 중고거래에서도 20, 30대가 약 61%을 차지했다. 특히 중고폰 거래 플랫폼의 경우 30대의 소비가 231% 증가했고 번개장터 등과 같은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의 20대 소비는 111% 늘어났다. MZ세대에 해당하는 20, 30대는 명품도 좋아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품목에 따라서는 실속도 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 편의성 중시

온라인 소비 분야 중 생활편의 관련 서비스의 결제 규모가 신규 소비층의 유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0년 50,60대의 홈서비스 결제 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48%, 25% 증가했고 20대는 60% 증가해 전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1인가구 증가율이 높은 20대에서는 홈클리닝(55%)과 비대면 세탁서비스(38%)등이 가장 큰 폭으로 소비가 증가했다. 한편 상품 정기배송과 같은 경우 40대 이상 신규 소비층 유입으로 인해 결제액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고(40대:57%, 50대:97%, 60대:109%) 분야 또한 언더웨어(665.7%), 꽃(16.3%), 취미용품(349.1%)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정기구독 소비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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