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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전국 이동량 2주 연속 증가…델타 변이 검출률 62%"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8.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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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이동량 3주 연속 증가

3차 유행 감소 전 비교하면 30% 이상 높아

델타 변이 확산, 전주보다 13.5% 증가

누적 접종자 전체 인구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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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사진: 연합뉴스>
전국의 이동량이 2주 연속, 비수도권은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월 넷째 주 델타 변이 검출률이 62%로 전주보다 13.5%나 증가하자 방역당국이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지난주에 전국의 이동량은 전주보다 3.6%가 증가해 2주 연속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제1통제관은 “수도권은 전주보다 0.8% 증가하여 큰 변동은 없는 상태지만 비수도권은 심각합니다”며 “전주보다 6.4%가 증가했고 3주 연속으로 비수도권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치는 3차 유행이 억제되기 바로 시작되기 전인 1월 첫 주의 이동량 1억 7500만 건보다도 34%가 오히려 높은 수준”이라며 “장기간의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과 또 여름 휴가철로 인한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4차 유행은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의 유행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따라서 환자 수가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으로 능력과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차 유행 시행되기 직전인 하루 환자는 600여 명에 달했으나 지금은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 동료들을 통해서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고 휴가철 등으로 이동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3차 유행의 감소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 이동량은 말씀드린 대로 30% 이상이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통제관은 “델타 변이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델타 변이는 감염 속도가 다른 변이에 비해서 빠르고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어 확산 차단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7월 넷째 주 델타 변이 검출률이 62%로 전주보다 13.5%가 증가했다”며 “6월 넷째 주 10%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도 잘 알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으며 우리 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방역조치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지금처럼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에 협조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제는 21만 8000명의 국민들께서 1차 접종에 참여해 주셨고 누적 접종자는 2016만 9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9%에 달하는 숫자가 되겠다”며 “오늘부터는 비수도권 지자체가 선정한 사회 필수인력들에 대한 접종 예약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18세에서 49세 일반 국민 1777만 명에 대한 예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생년월일 끝자리가 10부제로 실시되니 예약 일을 확인하고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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