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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전문가 42인 평균 전망 올해 1.21·2030년 3.60달러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8.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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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비트코인닷컴
전문가들은 장난으로 만들어진 도지코인이 2025년 1.21달러, 2030년 3.6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비교 사이트 파인더(Finder)가 42명의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지난주 도지코인 가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025년까지 평균 1.21달러, 2030년까지 3.6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파인더가 설문대상자의 예측 가격을 조사한 내용을 보면 0달러에서 50달러까지 편차가 심하고 특히 현실을 무시한 높은 가격을 제시한 패널들로 인해 평균 가격이 상승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25년 예측 가격은 0달러에서 10달러로 평균 1.21달러, 중간 값은 0.15달러, 패널의 30%가 1달러 이상으로 전망했으며 가장 높은 10달러를 제시한 패널은 브링턴 비즈니스 스쿨(Brighton Business School)의 선임강사 폴 레비(Paul Levy)였다.

그렇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래 가격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톰슨 로이터(homson Reuters)의 기술자이자 미래학자인 조셉 라친스키(Joseph Raczynski)는 “결국 0달러가 될 것”이라며 “도지코인보다 가치 있는 프로젝트가 최소 100!~200개는 된다”고 말했다.

특히 도지코인 가격과 관련, 한 유명인이 어떻게 가격을 조작할 수 있는지를 본 것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도지코인 아버지라고 불리는 일론 머스크 등의 언급에 따라 가격이 급등한 것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파인더는 올해 도지코인의 전망에 대해 “일회성 핫 코인이 올해 고점의 절반인 0.42달러로 마감해도 최선의 결과로 0.42달러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 중 한 사람인 서스캐처원 대학(Saskatchewan) 박사과정 에이제이 스레다(Ajay Shrestha)는 “1달러를 갈 수는 있겠지만 일론 머스크가 계속 지원을 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며 “그렇지 못하면 불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패널인 캔버라 대학 선임 강사인 존 화킨스(John Hawkins)는 “올해 말 0.15달러를 유지하면 다행”이라며 “지불 수단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은 물론 매우 열악한 가치저장 수단으로 순전히 일론 머스크의 불규칙한 트윗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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