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준비하는 고진영. 사진=연합뉴스
공동 6위에 올랐던 고진영(26)이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하고 골프여제 박인비(33)도 공동 25위권에 그쳐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은 올림픽 2연패가 요원해졌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단은 6일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3라운드에 출전해 10위권 밖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고진영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내며 네 계단 하락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 공동 11위에 올랐던 김세영(28)과 김효주(26)는 3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세영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올라섰고 김효주는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1언더파 70타 성적으로 공동 18위에 안착했다.
공동 24위까지 하락했던 박인비는 추격 의지를 불태웠으나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5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재 선두인 미국의 '넬리 코다'는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중이다.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여자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4라운드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