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정 1단계, 중국 시장 진입 시 모회사 해외 자산 포함
CSRC, JP모건에 중국 자회사 지분 100% 소유하도록 첫 허가
◆…JP모건 체이스 뉴욕 본사 (사진 로이터)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이 중국에서 지분 100% 갖는 증권사를 두는 최초 외국 금융기업이 됐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은 중국 시장에서 기업 금융과 증권 서비스, 자산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JP모건은 이날 성명으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신뢰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융 시장 자유화를 이행하기 위한 본보기 사례로 외국 기업이 중국 증권사 지분 100%를 소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은 주식시장을 연 지 30년이 지나도록 외국 기업에 대한 문을 극히 제한적으로 열었다.
중국은 미국 거대 기업의 금융시장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뒤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증권 거래와 투자자 기반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정을 완화했다.
2020년 1월에 체결된 미·중 무역협정 1단계에서 중국은 적합한 미국 자회사가 중국 금융시장 진입 시 필요한 자산 충족 요건으로 모회사 해외 자산을 포함하기로 약속했다.
무역협정 체결 뒤 중국은 2020년 초 일부 미국 금융사가 증권 합작사에 대한 다수 지분을 갖는 것을 허용했다.
JP모건은 지난해 3월 합작사로 설립한 JP모건증권(중국) 법인 지분을 71%로 늘린 데 이어 10개월 만에 완전 자회사화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많은 고객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기회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JP모건이 중국 기업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CSRC는 지난달 30일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뮤추얼펀드 설립을 허가했고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뮤추얼펀드 설립 허가를 받았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은 중국 시장에서 기업 금융과 증권 서비스, 자산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JP모건은 이날 성명으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JP모건증권의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을 JP모건이 100% 확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신뢰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융 시장 자유화를 이행하기 위한 본보기 사례로 외국 기업이 중국 증권사 지분 100%를 소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은 주식시장을 연 지 30년이 지나도록 외국 기업에 대한 문을 극히 제한적으로 열었다.
중국은 미국 거대 기업의 금융시장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뒤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증권 거래와 투자자 기반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정을 완화했다.
2020년 1월에 체결된 미·중 무역협정 1단계에서 중국은 적합한 미국 자회사가 중국 금융시장 진입 시 필요한 자산 충족 요건으로 모회사 해외 자산을 포함하기로 약속했다.
무역협정 체결 뒤 중국은 2020년 초 일부 미국 금융사가 증권 합작사에 대한 다수 지분을 갖는 것을 허용했다.
JP모건은 지난해 3월 합작사로 설립한 JP모건증권(중국) 법인 지분을 71%로 늘린 데 이어 10개월 만에 완전 자회사화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많은 고객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기회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JP모건이 중국 기업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CSRC는 지난달 30일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뮤추얼펀드 설립을 허가했고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뮤추얼펀드 설립 허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