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국제 관광 도시로 부상한 하이난은 면세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면세점이 코로나19에 따른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이지만 하이난은 자국 관광객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중국을 세계 면세시장 1위로 이끌었다.
골든블루가 하이난 면세점에 공급할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로 지난 2012년 출시 후 2017년에 리뉴얼을 거쳐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며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용량은 750ml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 생산해 중국 소비자들이 접하기 힘든 한국 로컬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량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국 법에 따라 40도로 블랜딩되었다.
먼저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에서 공식 판맬르 시작할 예정으로 한국 로컬 위스키로는 처음으로 입점된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많은 이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골든블루는 올해 수출 국가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공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 출시 다음해인 2010년 중국 수출에 나서 경제특구이자 소비 중심지인 상해를 공략, 그해 하반기 중국 수출 한국산 위스키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 지역을 넓혔으며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시장 중 하나인 미국으로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