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부터 상장법인의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국문공시 영문번역 지원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6사를 대상으로 국문공시에 대한 영문번역 지원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영문 투자정보가 부족해 국내 자본시장이 저평가받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번역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상장법인의 영문공시 및 국내외 정보이용 실적이 모두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거래소는 오는 10월부터 지원대상법인을 현재 56사에서 최대 100사로 늘리고, 번역대상 공시항목을 180개에서 358개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영문공시는 한국거래소 영문 기업공시채널에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