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혹서기 전국 사업장에 아이스크림 3천개 선물

동국제강이 11일 혹서기 현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를 위해 전국 공장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DK 아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폭염에도 철강공장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는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도 대상에 포함됐다.

동국제강은 부산, 포항, 당진 등 3개 사업장에 냉동차량을 보내 하루 동안 아이스크림 약 2000개를 전달했으며 이달 중 인천, 신평 2개 사업장에 추가로 1000여개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혹서기 현장 근로자 작업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했으며 탈수 예방을 위한 제빙기 설치, 냉수·식염포도당 지급 등도 이뤄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개별용기에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증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