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역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19세 이상 전국 청약 가능

수도권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들어서는 '다산역 데시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예치금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분양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물론 인접한 서울, 구리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가파르며 전세난까지 겹치고 있어 다산역 데시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은 장점과 무주택 유지까지 가능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60·84㎡ 등 주거용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위치하며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일원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17일 청약을 시작으로 20일 당첨자발표, 23~24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