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03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금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대회는 각 팀이 통화정책 결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이슈와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전망 등을 토대로 작성한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 대해 발표한 동영상을 미리 제출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박종석 부총재보(심사위원장) 및 주요 부서장 등 총 4명이 담당했다.
한은 이승헌 부총재는 개회사에서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경제를 바라보는 안목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크다”며 “대회의 여러 과정을 겪으며 얻은 값진 경험은 오늘의 결과에 관계없이 참가자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심사 결과 금상은 연세대 딱쟁이 팀, 은상은 인하대 가계신용 멈춰! 팀, 동상은 이화여대 지금리대로 팀과 한동대 지금은 통화 중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