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복합 상업시설이 쇼핑, 외식, 취미활동, 여가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고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체류시간을 늘릴 다양한 문화시설이 입점해 상권 활성화에도 유리하다고 말한다.
하남에 처음 공급되고 코엑스, 고양, 안성 등에서 선보인 스타필드의 경우 단순 쇼핑몰 차원을 넘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 여가, 쇼핑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상업시설이 인기"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복합 상업시설은 안정적으로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입점 시설로 지역 명소로 떠오를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 메인 조감도. 사진=DCRE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 스타오씨엘(Star Ociel) 내 처음 선보이는 상업시설로 학익역과 상업·쇼핑시설, 업무·문화시설 등이 조성되며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상업용지 내 스포츠 테마파크도 계획됐다.
이 상업시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테마로 개발된다. 오피스텔 동 일대에 조성되는 A존은 지하층에 6개관(736석 예정)의 멀티플렉스(메가박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 형태를 갖추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리하는 단지 내 가로인 B존은 스트리트몰 형태로 공급된다. 도로변으로 조성되는 C존은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연도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상업 5블록에는 사업시행사인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로 인천시 첫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약 4만 2000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이 결합된 복합 문화시설로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이와 함께 미추홀경찰서, 인하대학교, 인천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