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중부지방국세청은 19일 오후 청사 내 1층 대강당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일 열린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디지털 세무행정으로의 전환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충분한 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소관별 지시사항을 관내 세원특성에 맞도록 추진과제를 마련해 공유했다.
김 청장은 회의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이미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서비스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세정으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한다"고 독려했다.
김 청장은 민생침해, 반사회적 탈세 및 부동산 탈세 등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각종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세정에 대한 국민 신뢰가 굳건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상반기 세수는 증가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세로 세수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만큼 세수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면서 "법인세 중간예납, 근로장려금 신청, 지급명세서 월별 수집업무 등 기본적인 현안업무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세무관서장들은 세대별 차이로 보는 조직 활성화란 제목의 동영상을 시청하며, 기성세대와 신세대 직원의 세대 간 차이를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 청장은 "윗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뜻의 '상행하효'하는 자세로 관서장이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