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전용 24~29㎡ 오피스텔 '금천 롯데타워' 임차인 모집
최근 2030세대의 1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 세대가 주거지 선택에 있어 넓은 공간보다 직주근접, 인프라, 가성비 등을 중요시해 직장이 근처에 있고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지역 내에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평가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전국 1인 가구수는 664만가구로 전년대비 50만명 가량 증가했다. 이 중 2030세대의 1인 가구수는 238만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약 36%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증가세에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 전·월세 거래도 활발해진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6월 전용면적 33㎡ 미만 소형 오피스텔의 전·월세 거래량은 8159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 1만 1787건 중 69.2%에 해당하는 거래가 소형 오피스텔 거래로 이뤄졌다. 5월 전체 1만 1160건 중 7413건으로 66.4% 나타난 것과 비교했을 때 한 달 만에 소형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700여건, 비중은 약 3%가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혼자 사는 젊은 청년들이 늘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아파트, 중대형 오피스텔보다 도심지역 내 소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넓은 공간보다 업무지역,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지역을 선호하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천 롯데타워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금천 롯데타워는 4월에 준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독산역 롯데캐슬' 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4~29㎡로 구성됐다. 이 중 임차인을 모집하는 오피스텔은 지상 19~25층에 위치한 138실로 롯데건설이 직접 시공, 운영관리를 진행한다.
단지는 수도권 1호선 독산역 바로 앞 역세권 입지와 인근에 안양천이 있는 수세권 입지에 더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도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다.
단지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이라면서 "138세대 중 48세대가 전세로 공급되며 전세가 1억 5500만원(24㎡A·B)부터 전세가 1억 8000만 원(29㎡A), 월세로 공급하는 전용면적 24㎡A타입의 90세대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임대료60만 원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또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이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안양천, 독산유수지체육공원, 단지 내 휴게시설 및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금천점), 롯데시네마(독산) 등의 편의·문화시설도 가깝다.
교통의 경우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금천교 등의 도로망이 인접하고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신독산역도 가까워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