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친환경 제품 콜라보 전시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섬유박람회의 건백 부스의 개념도. 사진=건백 제공
친환경 섬유소재 전문기업 건백(대표 박경택)이 내달 열리는 서울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서울:PIS 2021)에 참가, 다양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제품을 선보인다.
내달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PIS 2021은 이색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고객층을 겨냥해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 형태로 열린다.
건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대표 브랜드인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소재 에코스타(Ecostar)와 에코럭스(Ecoluxe)가 적용된 의류, 원단, 침구류 등 다양한 친환경 섬유제품을 관련기업과 콜라보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스타와 에코럭스는 100% 국내산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소재다. 국내산 폐페트병을 세척한 뒤 칩 형태로 만들지 않고, 자체 기술인 고효율 여과과정을 통해 바로 섬유로 탄생시킨 고품질 저탄소 친환경 스테이플 화이버(단섬유) 제품이다.
의류·침구용은 물론, 산업용, 건축용, 자동차용, 특수 항균 기능성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신소재로 가성비가 탁월한 이점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국내외 유수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건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과 윤리 가치에 관심 높은 MZ세대를 겨냥, 티셔츠와 점퍼 등 의류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페트병 업사이클 업체인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고분자 소재기업 클래비스와 콜라보 형태로 참가한다. 건백은 이들 기업과 페트병 수거부터 가공, 원료화, 원사 생산, 제품 제작 및 판매 등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 전과정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건백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발맞춰 자원순환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 국내 페트병 재활용 밸류체인 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택 건백 대표는 “PIS 2021 참여를 계기로 고객사와 국내외 에이전트와의 다각적인 협력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패션업계는 물론,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