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793명, 53일째 네 자릿수…1차 접종률 55.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93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3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5명이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24만6951명(해외유입 1만34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9명, 경기 532명, 인천 91명으로 수도권이 1182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75명, 대구 76명, 광주 18명, 대전 48명, 강원 39명, 충남 61명, 충북 44명, 경남 52명, 경북 46명, 제주 19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22~28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28명→1418명→1509명→2155명→1882명→1841명→179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16명으로 총 21만6989명(87.8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만7686명이 격리 중에 있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며, 사망자는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76명(치명률 0.92%)이다.
  백신 1차 접종률 55.2%, 접종완료 27.9%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신규로 59만8603명이 추가 접종받아 2834만504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5.2%다.

이 중 54만9112명이 접종을 완료, 누적 접종 완료자는 1434만6836명이다. 인구 대비 27.9% 수치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 접종자는 1만9927명이며 2차 접종자는 52만1631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 56만1627명, 2차 접종자가 2만57명이다.

모더나 1차 접종자는 1만241명으로, 대상자의 69.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6만1604건(95.6%)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86건(신규 56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6215건(신규 277건), 사망 사례 519건(신규 17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