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C인사이츠
반도체 관련 시장조사회사 IC인사이츠(Ic insights)는 더 맥클린 리포트2021 중간 업데이트를 통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매출의 강력한 증가에 따라 2021년 MPU 매출이 사상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16%가 늘어난데 이어 올해에도 14% 상승한 1037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폭발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C 인사이츠는 지난 1월 올해 MPU 매출 성장률을 9%로 전망했으나 1차 수정을 통해 11%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번 2차 업데이트에는 14%로 다시 높였다. 2021년 MPU출하 개수는 25억 개, ASP(평균판매단가)는 4% 인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도 사상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CAGR(연간 복합 성장률)도 7.1%로 상향, 2020년 907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27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MPU 성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대형 화면의 고급(5G)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한 때문이다.
이에 올해 휴대폰 판매는 지난해 보다 34%가 증가한 357억 달러에 이르고 이에 필요한 프로세서 출하량은 11%, 프로세서의 ASP는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지난해 컴퓨터 CPU 판매량은 14%나 성장하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및 격리로 인한 소비자들의 인터넷 접속 필요성 증가 등으로 개인용 컴퓨터 수요가 증가했다. 비록 올해는 CPU 판매 예상 성장률은 4% 낮아지겠지만 매출액은 484억 달러에 달하면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