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성형은 눈, 코 성형과 함께 대중적으로 널리 이뤄지고 있는 성형수술이지만 부위 특성상 약한 연부조직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다. 이마에 인공적으로 실리콘을 삽입하는 만큼 수술이 잘못될 경우 이마실리콘제거와 같은 2차 수술을 진행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2차 수술의 원인 중 하나로 이마성형 후 수술 부위가 부어오르며 액체가 차는 혈종 증상이 있다. 이 증상은 발생 빈도수가 높은 이마성형 부작용으로 꼽힌다. 삽입한 실리콘이 비뚤어지거나 얇은 이마 피부를 따라 윤곽이 드러나는 등 다양한 이유로 2차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혈종은 주사기로 고인 피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압박 붕대로 압박하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나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할 경우 주사를 이용한 혈종 제거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어 이마실리콘제거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는 방법도 있다.
◆…사진=닥터본성형외과 제공
이마실리콘제거 시 이마성형으로 얻었던 만족스러운 모양을 잃어버릴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마실리콘제거와 동시에 이마재수술을 진행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마실리콘제거는 1차 수술로 인한 부작용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적인 분석을 통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3차원 CT 촬영을 통해 현재 실리콘의 위치, 비뚤어진 정도, 주변 조직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므로 첨단 장비를 갖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또 병원을 선택할 때 저렴한 비용에만 치중하기 보단 직접 상담 통해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임상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닥터본성형외과 유영준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