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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중기·은행권 연쇄 간담회 갖고 코로나19대책 재연장 논의

조세일보 | 임혁 선임기자 2021.09.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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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대출 연장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을 잇따라 만나 9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의 재연장 방안을 논의한다.

고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재연장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10일엔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역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3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전체의 78.5%가 해당 조치의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금융권에선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대출 만기 연장 조치는 재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자 상환 유예 조치에 대해서는 은행권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부분적인 수정도 예상된다. 은행권은 이자 상환을 계속 유예해 주면 한계 차주를 가려내지 못해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대출 만기 연장은 75만1000건(192조5000억원), 이자 상환 유예는 1만5000건(2032억원)이 실행됐다.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두번 연장됐으며 9월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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