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스코리아 곽지영 대표이사. 사진=하바스그룹
하바스그룹이 마인드셰어 등을 거친 광고 전문가 곽지영을 하바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바스그룹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종합광고 대행사로 유니버설 뮤직, 카날 플러스, 게임로프트, 에디티스 등과 함께 프랑스 거대 미디어 그룹 비방디에 소속된 계열사다. 이 회사는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매체, 소비자경험마케팅, 헬스케어 등 마케팅 전 영역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알베르토 칸텔리 하바스그룹의 중동부 유럽·중동·동남아·한국·일본 지역 회장은 “한국은 전자상거래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곽지영 대표의 리더십 경험과 입증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지영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종합광고대행사에서 종사해온 광고전문가로 꼽힌다. 하바스코리아에 합류하기 전에는 맥켄 코리아에서 5년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그 전에는 마인드셰어 및 그룹엠에서 제너럴 매니저 역할을 수행했다.
유니버설 맥켄에서는 13년간 플래닝 디렉터로서 광고마케팅 수행을 총괄했고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및 이스탄불 영국 국제 학교 이사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곽지영 대표는 “하바스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하바스코리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