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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시급 18달러로 올리고 12.5만 명 고용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09.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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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4개월 만에 시급 추가 인상

창고 및 운송 직원 12만5000명 고용 계획

일부 지역에선 3000달러 추가 보너스 지급

"우리에게 필요한 노동자 구하기가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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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아마존 배송센터 (사진 로이터)
미국 아마존이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최저임금을 18달러로 올리고 12만5000명을 더 고용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아마존 고위 임원은 "미국 아마존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18달러로 인상했으며 창고 및 운송 분야 직원을 12만5000명 더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최저임금을 17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데이브 보즈만 아마존딜리버리서비스 부사장은 "일부 지역에선 3,000달러에 달하는 계약 보너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노동력 부족으로 임금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7월 채용 공고는 1,093만 건으로 나타나 기업이 노동자를 서로 구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다만 경제 회복이 빨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9일 미 노동부는 지난 4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만 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치.

아마존은 올해 초 물류시설 250개로 새로 열었고 이달 물류시설 100개에 새로운 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고용을 늘리고 있다.

보즈만 부사장은 "신규 고용 12만5000명이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풀타임과 파트타임을 가능한 한 빨리 채울 것이라 밝히면서도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 배송대행 파트너사도 연말까지 5만 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빌리치 아마존 인사담당자는 "급여 경쟁으로 10월 열 캘리포니아 스톡턴 창고에 지원자가 몰렸다"면서도 "3~4개월 안에 2200명을 고용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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