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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경제분야 여론조사] (2차) ⑤

재정건전성강화 적임자는?...이재명〉홍준표〉유승민≒이낙연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9.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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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엠브레인퍼블릭, '차기 대선 경제분야 국정과제 2차 여론조사' 결과

[재정건전성 강화 부문] 이재명 39.5점-홍준표 34.9점-유승민 33.4점-이낙연 33.1점

이재명, 1차 조사결과 대비 13.2점 하락, 尹과 이 전대표도 각각 10.6점·10.2점 ↓

洪, 60대에서 전체 1위...30대에선 점수 낮아 유승민에도 밀려

차기 대선후보 중 우리나라 '재정 건전성 강화'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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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세일보, 엠브레인퍼블릭 / 그래픽=서윤영]
 
조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0일∼14일 나흘간 전국 거주 만 18~69세 1007명(남 : 511명, 여 : 4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별 차기 경제분야 국정과제 여론조사‘의 '재정건전성 강화' 항목에서 이 지사는 100점 환산점수 기준 39.5점을 받아 조사대상 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4.9점을 받았다. 이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33.4점)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33.1점)는 점수가 팽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0.9점, 윤석열 전 검찰총장 28.6점,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28.7점, 최재형 전 감사원장 28.2점 순이었다. 1위를 제외한 2위∼8위까지의 점수 격차는 6.2점에 불과했다.

이 지사에 대한 관련 항목 기대점수 39.5점은 1차 조사 결과(52.7점) 대비 무려 13.2점이 떨어졌고,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도 1차 조사 결과 대비 각각 10.6점, 10.2점 하락했다. 안 대표와 심 전 대표 역시 1차 결과 대비 8점대의 하락을 보였다. 하락폭이 가장 작은 인물은 유 전 의원으로 4.3점이 빠졌다. 최 전 원장은 첫 진입에 28.2점을 받아 윤 전 총장과 심 전 대표와 비등했다

이 지사에 대한 기대점수는 40대와 50대, 광주/전라 거주자, 더불어민주당 및 열린민주당 지지층, 이념성향 진보층과 국가재정 확대정책에 긍정적인 응답자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홍 의원에 대한 기대점수는 남성과 60대, 대구/경북 거주자, 국민의힘 지지층, 이념성향 보수층과 경제적 상위계층, 국가재정 확대정책에 부정적인 응답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 지사와 대조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이 지사는 전 연령층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지만 특히 4050세대에서 각 43.4점, 43.7점 등 타 경쟁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60대에서는 39.6점을 받아 40.4점을 받은 홍 의원에 뒤졌다. 18세∼29세 연령층에서는 홍 의원, 유 의원과 비등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와 경기/인천에서 높게 나왔고, 특히 호남권에서는 52.6점으로 유일하게 50점대를 기록해 2위인 이 전 대표(40.6점)를 10점 차 이상 크게 앞섰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37.3점)에서는 홍 의원(44.1점)과 유 전 의원(40.4점), 안 대표(37.7점)에 뒤진 4위를 차지했다. 서울과 강원/제주에서는 이 지사와 홍 의원이 팽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이 지사는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60점대(60.5점)를 기록해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53.0점)과 정의당(56.9점) 지지층에서도 50점대의 점수로 받았다. 다만 심 전 대표 역시 정의당에서 60점대(65.4점)를 받아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이 지사는 진보층(50.7점)과 중도층(36.9점)으로 타 경쟁자를 앞섰지만 보수층에서는 20점대(20.8점)로 홍 의원(49.5점)과 윤 전 총장(44.3점), 안 대표(39.4점), 유 전 의원(38.7점), 최 전 원장(37.1점) 등 보수 인사에 크게 뒤졌다.

홍 의원에 대한 기대점수는 여성(30.7점)보다는 남성(39.0점)에서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30점대 이상을 받았다. 특히 60대(40.4점)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3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도 이 지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만 30대에서는 32.0점 최저점수를 받아 이 지사와 유 전 의원(32.3점)에 뒤진 3위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40점대인 44.1점을 받아 2위 유 전 의원(40.4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인천(31.6점)과 광주/전라(32.6점)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53.2점)에서 2위인 윤 전 총장(51.2점)과 경합했고, 국민의당(37.9점)지지층으로 부터도 1위 선택을 받았다. 다만 열린민주당(24.9점) 더불어민주당(27.9점) 지지층으로부터는 20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아 중위권에 머물렀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점수는 남성과 여성 비슷한 점수대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60대에서 39.7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선 20점대 중후반 점수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광주/전라(25.1점)와 경기/인천(25.9점), 강원/제주(26.0점)으로 경쟁자 중 최하위권이다.

유 전 의원에 대한 기대점수는 여성(31.4점)보다는 남성(35.4점)에서 약간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대, 50대, 30대, 18세∼29세, 40대 순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강원/제주, 서울 순이었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33.0점을 받아 8명 경쟁자 중 4위를 차지했다.

유 전 의원은 국가재정 확대정책에 긍정적인 응답자로부터는 32.7점, 부정적인 응답자에게선 33.9점을 받아 타 경쟁자 그 격차가 크지 않았다. ‘재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관 리서치 패널을 이용한 웹(전자우편으로 메일 발송)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로 추출됐다. 응답률은 68.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대상 : 전국 만 18~69세 남녀 1,007명
- 조사기간 : 2021년 9월 10일~13일
- 조사방법 : 패널을 이용한 온라인조사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1년 9월 기준 약 139만명의 조사기관 패널에서 무작위추출
-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2021년 8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셀가중 적용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응답률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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