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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20대 대출 급증…'전·월세에 사용' 59%↑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9.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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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체 세대에 비교해 2배 넘게 빠르게 늘었다. 사진은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 개인대출 상담창구 모습.(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20대의 가계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공개한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현재 만 19세 이상 만 29세 미만의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33조4166억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말(24조7243억원)에 비해 35.2% 급증한 규모다.

이 기간 전체 연령대의 가계대출 대출잔액은 765조6000억원에서 879조원으로 14.8% 증가했다.

특히 20대가 주택임차(전·월세)에 쓴다고 밝힌 대출의 잔액은 15조4949억원으로 1년 반 만에 59.4% 불었다.

생계자금 대출잔액도 30.0% 늘어 5조607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구입용 대출잔액은 5조2988억원으로, 4.3% 증가해 전·월세 자금 대출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20·30세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전세자금대출이 이러한 추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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