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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확대… 고위험군 ‘부스터샷’ 시작

조세일보 | 조문정 기자 2021.09.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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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대상,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

"고령층, 의료계 등 고위험군 '부스터 샷' 시작"

"질병청, 오는 27일 4분기 접종계획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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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욱더 높여나가겠다"며 질병청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4분기 접종계획을 다음날(27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하루 확진 규모가 3천 명을 돌파했다. 일요일인 오늘도 2천7백 명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주 방역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총리는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의료대응 체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수본에 "늘어난 확진자 치료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접종 효과가 확실하고 백신공급도 충분한 상황이므로 접종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미접종자이거나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분들이다. 접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 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청과 각 지자체에는 "접종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변경 등을 둘러싸고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질병청에는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 해외의 여러 가지 사례 등을 말씀드려서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항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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