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 전경. 사진=담소유병원 제공
담소유병원이 여성의 서혜부탈장 복강경봉합수술법 논문을 SURGICAL ENDOSCOPY(Impact factor4.58)에 세계 처음 게재한다고 5일 밝혔다.
서혜부탈장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되는 질환으로 그동안 남성 환자 대상의 연구논문이 대부분인 반면 여성 탈장은 남성 대비 유병률이 낮아 많은 연구가 없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이번 연구논문은 담소유병원의 28번째 해외SCI 논문으로 'Comparison of Laparoscopic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Hernioplasty and Laparoscopic Iliopubic Tract Repair for Nyhus Type II Hernia in Women(Nyhus Type2 여성탈장환자의 새로운 복강경 봉합술과 기존의 복강경 탈장 교정술에 대한 비교)'라는 제목으로 게재된다.
담소유병원은 "Nyhus분류는 탈장 유형의 국제분류방법에서 가장 보편적이며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고 모두 4가지로 Groin탈장을 분류하는데 여성은 대부분 Nyhus Class 2의 탈장이고 남성은 Class 3가 대부분"이라면서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복강경탈장수술을 받은 Nyhus 2형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여성환자의 복강경탈장수술은 남성 환자와 같은 수술방법으로 치료했지만 이번 여성 복강경탈장수술은 Class2의 여성환자에게 새로운 복강경 IPTR(iliopubic Tract Repair) 수술법을 적용했다"며 "그 결과 대상 환자 99%는 회복이 빨라서 수술 당일 퇴원했고 현재까지 재발과 합병증도 없었고 복강경 탈장 수술을 약 1만 6000례 이상 집도 하면서도 0%대의 합병증과 재발률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담소유병원의 이성렬 박사와 박진영 원장은 "수술의 수준은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연구실적, 그리고 수술실의 안전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