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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김기현 "유동규 전 본부장 혼자 돈 먹었겠나"

조세일보 | 조혜승 기자 2021.10.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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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민의힘 국감대책회의..."민주당, '재명수호' 고집하면 이재명 국민들로부터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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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8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중심에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말장난하고 있지만 상식있는 국민들 머릿속에서 이재명 후보는 제명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대장동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상식과 정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분노를 무시한 채 '재명수호'를 고집한다면 민주당 역시 국민들로부터 제명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 내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심각하고 엄중한 문제라고 인식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가 재명수호에 총력을 다해 나서고 있지만 민주당 내 특검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까지 나왔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배임 혐의로 구속 등이 언급됐고 결정적 제보에 각종 증거자료가 나오고 있다"고 힘줘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백현동, 현덕 지구 등 이재명 주변 일당은 경기 지역을 들쑤시고 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에서 뽑아먹을만큼 뽑아먹었고 판돈 더 크게 해 더 크게 뽑아먹기 위해 몸통을 대선에 출마시킨 것 아닌가 국민은 묻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에 따르면 대장동을 모델로 추진된 경기도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14명 도의원 중 민주당이 13명인데도 신중한 의견이 필요하다는 반대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이 지사가 현덕개발사업을 강행했는데, 그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 업체 중 한 곳이 이재명 팬클럽 발기인에 오른 업체라는 것이 김 원내대표의 주장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대장동 개발사업' 뇌물 수수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거론하며 이재명 지사가 그 돈을 가져갔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그는 "성남시민들에게 돌아갈 돈이 극도로 축소됐고 그 돈을 특정 개인이 나눠 챙겨먹은 것인데, 이 돈이 어떤 세탁과정을 거쳐 누구 손에 들어갔을지 뻔하지 않나"면서 "녹취에는 정치자금 운운하는 거까지 있고 유동규 전 본부장은 거액 돈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상식적으로 그 돈을 유동규 혼자 먹을 수 있는 돈이겠나"며 따져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민간 소유의 땅을 헐값이 강제수용해 원주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아파트 분양받는 국민들에게 분양가 상한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비싼 값에 분양을 받도록 만든 설계자는 성남시장 이재명"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진실 향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준석 대표가 전국을 돌며 도로시위하는 것과 동시에 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 앞 천막에서 특검 관철을 위한 의지를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며 민주당에 특검 수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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