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5강, 걷기 힘들거나 건물 붕괴 가능성 수준
수도관 파열과 기차역 정전 사태 일어나
수십 명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작아
일본 기상청, 여진 1주일 정도 나타날 수 있어
◆…7일 저녁 일본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에 현황. (NHK 캡처)
일본 수도권인 지바현에서 진도 5강(일본 기상청 진도계급)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어제(7일) 저녁 10시 41분 도쿄 동쪽을 중심에서 진도 5강 수준으로 발생했다. 진도 5강은 흔들림으로 걷기 힘들거나 건물 붕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수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관이 파열됐으며 도쿄 시내 건물 250채에 잠시 정전이 발생했다. 도쿄에서 가장 큰 기차역 가운데 하나인 시나가와역에 정전이 발생해 많은 시민이 택시 같은 대체 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다.
시민 수십 명이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물건에 부딪혔다. 다행히 그 부상 정도는 작았다.
오늘(8일) 아침이 되자 일부 노선을 빼곤 정상 운영 됐으나 어제 여파로 많은 직장인이 서두르는 바람에 역이 크게 붐볐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지진 덕분에 출근 시간이 매우 붐빈다"면서도 "대다수 사람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여진이 최대 1주일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지진은 흔한 편이다. 전 세계 진도 6 이상의 지진 20%가 일본에서 일어난다.
다만 도쿄 23구 내에서 진도 5강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약 10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로이터>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어제(7일) 저녁 10시 41분 도쿄 동쪽을 중심에서 진도 5강 수준으로 발생했다. 진도 5강은 흔들림으로 걷기 힘들거나 건물 붕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수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관이 파열됐으며 도쿄 시내 건물 250채에 잠시 정전이 발생했다. 도쿄에서 가장 큰 기차역 가운데 하나인 시나가와역에 정전이 발생해 많은 시민이 택시 같은 대체 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다.
시민 수십 명이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물건에 부딪혔다. 다행히 그 부상 정도는 작았다.
오늘(8일) 아침이 되자 일부 노선을 빼곤 정상 운영 됐으나 어제 여파로 많은 직장인이 서두르는 바람에 역이 크게 붐볐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지진 덕분에 출근 시간이 매우 붐빈다"면서도 "대다수 사람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여진이 최대 1주일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지진은 흔한 편이다. 전 세계 진도 6 이상의 지진 20%가 일본에서 일어난다.
다만 도쿄 23구 내에서 진도 5강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약 10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