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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과학자 “모더나 부스터샷 기준충족 못해…항체 차이 없다”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10.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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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으로 충분히 높은 항체 수준 유지한다는 의미

이번 주 FDA 자문위원회 모더나 부스터샷 승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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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미 식품의약처(FDA)의 과학자들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에 대해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FDA 과학자들은 보고서를 통해 “모더나의 부스터샷이 항체를 증가시키지만 처음 접종 2회분 후와 충분한 차이 이를 보이지 않는다”며 “(모더나 백신이) 부스터샷에 대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첫 2회 접종으로 충분히 높은 항체 수준을 유지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이번 주 모더나 부스터샷 승인신청을 검토하는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앞두고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FDA는 전문가의 권고를 따르지만 의무는 아니다. FDA가 모더나의 부스터샷 신청을 승인할 경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주에 구체적인 권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모더나는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된다며 최초 2회 접종량의 절반인 50㎍(마이크로그램)에 대한 부스터샷 승인을 요청했다.

앞서 FDA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 기저질환 보유자,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큰 직업군인 의료 종사자, 교사, 재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MA는 지난 5일 화이자와 모더나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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