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8만3384건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롭게 신표본 집계가 이루어진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은 1분기 1.65%에서 2분기 1.81%로 0.16%p 상승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의 오대열 팀장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업시설이 수익성이 회복된 모습으로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 도심권에 우수한 교통망까지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대로변 코너 상가라면 상대적으로 공실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한강 G트리타워 근린상가
한편 서울 서부권역의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에 들어선 상업시설 '한강 G트리타워 근린상가'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시설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1층과 2층에 들어서 고객유입이 용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 시설이 들어서는 염창역 일대는 지난달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함께 개통되면서 상암과 마곡을 삼각형으로 잇는 '서남권 비즈니스 밸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바로 옆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 역세권이자 교통망 확충 계획이 예정된 염창역이 있어 교통망이 잘 갖춰진 '트래픽형' 구역"이라며 "왕복 6차선 공항대로변 코너에 들어서 있어 차량을 통한 접근이 편리하고 현재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미 완판된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서 주변 5800여세대의 주거 단지 배후수요, 서남권 비즈니스 밸리 광역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며 "인근에는 이마트 가양점을 비롯해 CGV 등촌 등 여러 상업·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한강 G트리타워 근린상가'가 들어서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강 G트리타워 근린상가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에서 운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