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 갤노트와 유사한 디자인 적용

공개를 3개월여 남긴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S22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의 디자인이 다른 버전과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네덜란드 특허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예정인 S22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S22 울트라에 둥근 디스플레이와 직선이 특징인 노트 시리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최근 흘러나온 소문에 따르면 S22 울트라는 블랙(흑), 화이트(백), 다크 레드(적)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적색의 경우 버건디 레드(Burgundy Red)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디자인과 관련한 정보는 상당히 공개돼 있지만 후면 카메라 시스템에 관한 소문은 거의 없는 가운데 얼마 전 온 리크스(OnLeaks)는 업그레이드된 P자형 쿼드(4) 카메라 디자인의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공개했고 직후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좌우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 두 조각으로 된 디자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스마트폰 커버 제조사인 커버 피그투(Cover Pigtou)도 온리크스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P자 형 S22 울트라 알루미늄 더미(모형)를 온라인에 게시하며 “최종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이 공개한 디자인이 정확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왜냐하면 더미는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새로운 라인업이 적합한 케이스를 제조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모형이기 때문이다. 즉 카메라 시스템 윤곽만 알 수 있고 구체적인 구성은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한동안 삼성전자가 울트라 모델에 최근 공개한 2억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다시 1억800만 화소 메인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으며 올림푸스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도 돌았지만 렛츠고디지털에 의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억800만 화소 메인카메라 이외에도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의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 및 10배 광학 줌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