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복합상가 인기…광명역세권 상업시설 'GIDC Mall' 내달 준공

최근 상업시설 시장에서 유동인구 등 배후수요가 주된 요소로 평가되며 역세권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역세권 입지의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는 47개 점포 분양에 472명이 몰려 평균 10대 1의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상권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원활하게 흡수할 수 있다"며 "편리한 교통 환경이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명역세권 일대에서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GIDC) 상가인 'GIDC Mall'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내 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직장인 수요를 고정수요로 품을 전망이다. 코스트코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등과 이어지는 대로변에 상가가 위치하게 돼 대형 유통시설 이용 고객과 인근 주거시설 입주민 수요 흡수도 기대된다.

상가에는 집객효과가 높은 앵커 테넌트 시설이 갖춰진다. CGV 영화관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폴바셋, 커피랑도서관 등 유명 브랜드 입점도 예정됐다. 인근에는 중앙대병원 광명점이 2022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관련 업종 입점도 전망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준공이 다가오면서 입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전문 임대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력해 우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임대 컨설팅도 운영해 조기 상가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식사업센터 GIDC 광명역은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연면적 26만 9109㎡  규모로 지어지며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