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내달부터 청약일정 돌입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분위기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로 직주근접이 29.7%로 '시설이나 설비 상향'(48.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5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동탄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로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0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분양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도 지식정보타운 내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로 꼽히며 청약경쟁률 718대 1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직주근접은 분양 성공의 첫 번째 요건으로 꼽힐 정도로 수요가 많다"며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한 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 높고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직주근접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이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기업뿐 아니라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일반산업단지, 생곡산업단지, 녹산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산업물류단지, 사상공업지역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면적 102~132㎡, 554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각 가구에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헤파필터(H13등급)를 내장한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며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조명과 온도를 제어할 수 있고 LED 조명도 설치될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이 도입되며 독서실과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키즈짐, 주민카페, GX룸, 피트니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학교 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고 녹지·업무·상업용지도 인접한다. 교통의 경우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이 가깝고 향후 가덕신공항(예정),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을 통해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해당), 3일 1순위(기타), 4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