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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싱가포르, 하루 확진자 5천명 넘어 “역대 최다”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10.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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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천여명 급증…보건부 “비정상적 급증에 대해 조사 중”

하루 사망자 10명 가운데 1명 빼고 백신 미접종자

지난 7월, 코로나와의 공존 택했지만, 델타변이 확산에 규제 완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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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트 키(Boat Quay) 식당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지난 7월부터 코로나와의 공존을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여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27일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5천324명을 발표한 후 성명을 통해 “오늘 감염자 수가 이례적으로 높다”며 “비교적 짧은 기간 비정상적인 급증을 조사하고 추이를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신규 확진자 수는 3천277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2천명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보건부는 또한 이날 발생한 신규 사망자 10명 중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단 1명이었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 싱가포르 정부는 “나쁜 소식은 코로나19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좋은 소식은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정상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정부는 전 국민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자 지난 8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외식을 허용하는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경고에 정부는 규제 완화를 취소했다. 아울러 지난주에는 의료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모임 인원을 2인으로 제한하는 등 일부 방역 규제를 연장했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84%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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