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비트코인 속락, 대기 매물에 '상승모멘텀' 고갈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10.28 11:32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조세일보
◆…자료:야후파이낸스
 
지난 21일 6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13% 이상 폭락한 5만80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20일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함께 6만70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일부 이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라 속락을 거듭하다 28일 10시 현재 전일 대비 3.91% 하락한 5만8,311.84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주식 리서치 회사 칼킨 그룹(Kalkine Group)의 CEO 쿠날 소니(Kunal Sawhney)는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이 한 달 동안 이미 55% 이상 급등했기 때문에 5~10%의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4만2000달러 수준에서 6만7000달러라는 새로운 최고점을 기록함에 따라 이익을 시현하려는 매도 대기 수요를 외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앙은행이나 자본시장을 감독하는 기관들이 거래를 직접 통제하지 않는 이상 ‘잠재적 규제’라는 장애물이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으로써 현재의 조정 장세가 제도적 측면에서의 위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바트레이드(AvaTrade)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내임 아슬램(Naeem Aslam)은 “비트코인이 랠리를 계속하는데 필요한 상승 모멘텀이 바닥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대표전화 : 02-737-7004 ·이메일 : webmaster@joseilbo.com
Copyrightⓒ 2001~2022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