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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향후 장세 전망 놓고 전문가 의견 분분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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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상장된 프로셰어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현물 가격이 5만8000달러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막대한 투자금 유입과 사상 최초의 ETF 상장이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6만69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에 실패하면서 속락, 오전 11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3.22% 하락한 5만8,804.79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최근 하락의 원인을 향후 시장에 대한 극단적인 낙관적 전망, 레버리지(차입매수) 및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등 3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코인데스크(CoinDesk) 옴카르 가드볼(Omkar Godbole)은 “재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하방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예상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거래소의 선불 미결제 약정액을 비트코인 보유액으로 나눈 비율)이 지난 9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격이 50% 가까이 상승한 원인 중 하나인 프로셰어가 출시한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때문이었지만 시장분석가들은 ETF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데일리에프엑스(DailyFX) 애널리스트인 니콜라스 카우리(Nicholas Cawley)는 “지난 일주일간 신고점을 기록한 후 오늘(28일) 매도는 특히 높은 수준의 변동성이 닥칠 때 이 시장에서 스스로 만족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선물 ETF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보다는 부수적인 단기 투기적 베팅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상당한 가격하락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기술 리서치 회사 페어리드 스트레티지(Fairlead StrategiesFairlead Strategies)의 케이티 스톡턴(Katie Stockton)은 며칠 내로 1차 지지선인 5만2900달러 이상에서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하락이 BITO(프로셰어 비트코인 선물 ETF)가 현물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일 거래에 들어간 일주일간 비트코인 현물은 1%, BITO는 2.45% 하락한 반면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7.5%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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