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루와 제공
IF50은 금용포용센터(Center for Financial Inclusion, CFI)가 저소득층과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핀테크 기업 50곳을 선정하며 글로벌 사회적 기업 액시온과 국제금융공사(IFC), 비자, 메트라이프 재단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투자 네트워크 연결·미디어 노출, CFI 주최 온라인 행사 '파이낸셜 인클루전 위크(Financial Inclusion Week)' 소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는 글로벌 금융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이번에 팬데믹에만 대처하는 것이 아닌 피해를 딛고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글루와는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의 금융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엘라와 함께 아프리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연동했으며 약 200만명의 아프리카 금융소외자가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대출, 공과금 납부,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거래 기록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쌓여 금융소외자들의 신용 기록이 만들어지면서 금융 상품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처음으로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아직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신흥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금융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