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신도시는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스마트 자족 신도시로 여의도 면적 크기인 약 276만㎡ 부지에 1만 49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주거, 생활, 자연, 업무시설 등이 갖춰진다.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이 정부기관의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한 상태로 양산 지역 내 관공서의 추가 입주도 협의 중으로 알려졌으며 자족시설 용지분양도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 구간)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도시철도 웅상선, 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2개 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돼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버스, 도시철도, 택시, 주차장을 함께 갖춘 사송역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송신도시에 각종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고 자족시설, 산업단지 등을 통한 일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 452가구 규모다. 시행은 양산사송1피에프브이, 시공은 제일건설이 각각 맡았다.
사송신도시 내 조성되는 산업단지가 단지와 가깝고 가산일반산단, 김해대동첨단일반산단 등도 인접한다. 인근에 유통시설과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하며 관공서와 도서관 등 사송신도시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도 인접지에 들어선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유치원과 초·중·고(예정)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축구장 5배 규모 근린공원이 조성 예정이며 내송천, 금정산, 군지산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4베이로 설계됐으며 주방과 거실 맞통풍 구조로 지어진다. 알파룸과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커뮤니티 시설로 키즈카페,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일대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단지에 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