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현대건설 사옥에서 열린 노사합동 중대재해 근절 협약식에 참석한 윤영준 대표이사(가운데)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왼쪽),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날 행사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준호 노조위원장, 김형진 대아이앤씨 대표이사 등 H-리더스(Leaders) 임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협력사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현재 추진 중인 연간 5000억 규모 안전·품질·공정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강화, 협력사 신규 등록·갱신 시 안전평가 강화, H-안전지갑 제도, 협력사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사에 대한 거래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협력사 신규 등록·갱신 시 안전 분야 평가 점수를 기존 5%에서 20%로 4배 강화해 반영할 방침이다. H-안전지갑제도는 근로자의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하는 안전 포인트로 무재해를 달성한 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줘 근로자 자율적으로 안전 관리를 시행하도록 한다.
회사측은 "안전경영을 현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삼고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각적 협력사 안전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 관리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