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성형수술 관심…전문의 상담 중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길게는 12년, 짧게는 1년 가량 책상 앞에서 달려왔던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해방감을 만끽하게 된다.

올해 수능도 열흘 가량 남은 가운데 성형외과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외모 가꾸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J 원진성형외과의원 강문석 대표원장은 "수험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가꿀 여유가 없던 수험생들은 대학 입학 전 남은 시간에 그동안 가지고 있던 외모 콤플렉스 극복과 이미지 변화를 위해 시술이나 수술, 다이어트 등을 계획하게 된다"면서 "이에 매년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각종 관련 병원의 홍보나 수능 할인 이벤트 정보 등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시간적 여유와 외모에 관한 관심이 늘어 성형수술 문의도 증가한다"며 "다만 성형수술을 무조건적인 미용이 아닌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외모 콤플렉스 개선으로 자신감을 얻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