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소재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주말을 맞아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PK)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를 진행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틀째인 지난 13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마산어시장상인회 방명록에 '골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적은 뒤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시장에서 상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 후보는 김치, 떡, 꼬막 등을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구입했다. 이후 일정으로 옥계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예비부부 초청 차박캠핑' 때 먹기 위한 음식을 구매한 것이다.
이 후보는 민생대장정 매타버스에서 지역 재래시장 방문을 빼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지명된 날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문시장을 방문 했을 당시에도 상인들은 이 후보를 외치며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이 후보는 2달여에 걸쳐 버스를 타고 전국 민생 투어를 시작한다. 이 후보는 이번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약 8주 동안 전국 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2박 3일 일정의 부·울·경 순회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14일 오전 경남을 찾아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경남 사천에 소재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원들을 만난 뒤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거창적십자병원을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